【 앵커멘트 】
북한이 영변 핵시설 재가동 방침을 선언한 가운데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번 주 북한을 방문합니다.
방북이 성사된다면 꼬여만 가는 북핵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번 주 북한을 방문합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힐 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하고 나서 북한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불능화 조치를 취한 영변 핵시설 재가동 방침을 선언한 이후 고조되고 있는 북핵 위기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북한은 최근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지연에 불만을 나타내며 영변 핵시설 재가동 방침을 통보하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감시카메라와 봉인을 제거했습니다.
힐 차관보가 방북할 경우 북한의 영변 핵시설 재가동 문제와 검증 시스템 그리고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합求?
특히 핵 시설 접근과 시료 채취 등 검증 안은 미국 대신 중국에 제출하고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 타협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더욱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최근 북한에 대해 먼저 합의사항을 이행하여 달라고 요구하면서 북한의 핵시설 가동 조치는 북한을 더욱더 고립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지난해 12월 북한을 방문했으며, 이번 방북이 성사될 때 두 번째 북한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이 영변 핵시설 재가동 방침을 선언한 가운데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번 주 북한을 방문합니다.
방북이 성사된다면 꼬여만 가는 북핵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번 주 북한을 방문합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힐 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하고 나서 북한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불능화 조치를 취한 영변 핵시설 재가동 방침을 선언한 이후 고조되고 있는 북핵 위기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북한은 최근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지연에 불만을 나타내며 영변 핵시설 재가동 방침을 통보하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감시카메라와 봉인을 제거했습니다.
힐 차관보가 방북할 경우 북한의 영변 핵시설 재가동 문제와 검증 시스템 그리고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합求?
특히 핵 시설 접근과 시료 채취 등 검증 안은 미국 대신 중국에 제출하고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 타협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더욱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최근 북한에 대해 먼저 합의사항을 이행하여 달라고 요구하면서 북한의 핵시설 가동 조치는 북한을 더욱더 고립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지난해 12월 북한을 방문했으며, 이번 방북이 성사될 때 두 번째 북한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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