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9월 말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차원 격상될 전망입니다.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어제(10일) 오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를 둘러싼현안과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공동 기자회견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9월 말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러 관계가 한 차원 높은 관계로 격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통해 한·러 관계가 현재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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