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그루지야 간 전쟁이 '불안한' 정전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이 그루지야 편을 들고 나서면서 미국과 러시아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안드레이 네스테렌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유감스럽다"면서 "그루지야가 국제적 약속을 어기고 남오세티야 국민에게 총을 겨눈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 같은 러시아 측의 경고는 조지 부시 대통령의 그루지야에 대한 공식 지지 표명에 대한 강한 반감으로 해석되며, 미국과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