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 남편 홍옥근 씨와 재회를 47년간 기다려온 독일인 레나테 홍 할머니가 남편을 만나기 위해 지난달 25일 평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독일의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과 독일의 적십자사가 양국 외무부의 지원 아래 협의를 진행해 레나테 홍 할머니의 방북을 주선했다고 밝혔습니다.레나테 할머니는 북한 적십자사의 초청으로 두 아들 페터, 우베 씨와 함께 지난달 24일 에어차이나 항공편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거쳐 방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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