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혐의로 고발된 말레이시아 야당 지도자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안와르 전 총리는 경찰에 자진 출두해 "동성애 혐의는 정치 탄압을 위해 날조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었지만, 출두 시한을 한 시간 앞두고 경찰이 전격 체포해 연행했습니다.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최고 20년형을 선고하는 등 동성애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98년에도 동성애 혐의로 수감됐던 안와르는 2004년 무혐의 판결을 받은 후 10년 만에 정계에 복귀해 야당 연합을 이끌면서, 바다위 총리의 퇴진을 촉구해 정부와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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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르 전 총리는 경찰에 자진 출두해 "동성애 혐의는 정치 탄압을 위해 날조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었지만, 출두 시한을 한 시간 앞두고 경찰이 전격 체포해 연행했습니다.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최고 20년형을 선고하는 등 동성애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98년에도 동성애 혐의로 수감됐던 안와르는 2004년 무혐의 판결을 받은 후 10년 만에 정계에 복귀해 야당 연합을 이끌면서, 바다위 총리의 퇴진을 촉구해 정부와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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