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첫 북미 고위급 비핵화 후속 회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거센 가운데 침묵을 지키던 트럼프 미 대통령이 SNS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전히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에 대해 신뢰하며 협상을 지지한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정은은 우리가 서명한 계약과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나눈 악수를 존중할 것으로 확신한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 합의의 후속 회담이 시작된 이후 대북 메시지를 삼갔던 트럼프 미 대통령이 침묵을 깼습니다.
빈손 회담이었다는 자국 내 혹평이 커지는 상황에서 SNS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미 정상 합의를 지키라는 압박과 함께 김 위원장을 여전히 신뢰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첫 고위급 비핵화 회담을 마치고 일본 베트남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을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발을 맞췄습니다.
▶ 인터뷰 :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에게 했던 약속(이행)은 강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태도에 따라 북미 간 신경전이 커지는 와중에도 '대화의 판'은 깨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태도 변화 배후로 중국을 다시 거론한 건 이번 협상에 불만을 드러내는 동시에 후속 회담에서 중국 변수를 제거하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첫 북미 고위급 비핵화 후속 회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거센 가운데 침묵을 지키던 트럼프 미 대통령이 SNS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전히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에 대해 신뢰하며 협상을 지지한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정은은 우리가 서명한 계약과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나눈 악수를 존중할 것으로 확신한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 합의의 후속 회담이 시작된 이후 대북 메시지를 삼갔던 트럼프 미 대통령이 침묵을 깼습니다.
빈손 회담이었다는 자국 내 혹평이 커지는 상황에서 SNS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미 정상 합의를 지키라는 압박과 함께 김 위원장을 여전히 신뢰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첫 고위급 비핵화 회담을 마치고 일본 베트남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을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발을 맞췄습니다.
▶ 인터뷰 :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에게 했던 약속(이행)은 강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태도에 따라 북미 간 신경전이 커지는 와중에도 '대화의 판'은 깨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태도 변화 배후로 중국을 다시 거론한 건 이번 협상에 불만을 드러내는 동시에 후속 회담에서 중국 변수를 제거하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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