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제재 강화 등 북핵문제 해결을 취임 첫해의 대표적인 외교 성과로 꼽았다.
백악관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 성과' 자료에서 이같은 내용을 게시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과 대량살상무기를 종식시키기 위해 대북 압력을 극적으로 증대시켰다"며 "유례없이 강한 제재안 개시로 북한의 유루 수입을 30% 차단하고 연간 수출액은 90% 줄였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고, 북한과의 금융 거래를 줄이도록 중국에 압력을 행사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페루, 수단 등 다른 국가들이 북한과 관계를 끊도록 종용한 것도 성과로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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