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5천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미술품 경매 역사상 최고가인데요.
사실 이 작품은 진품이라는 사실이 확인되기 전인 1958년 당시 단돈 7만 원에 팔렸던 작품입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5백여 년 전에 그린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
오른손을 들어 축복을 내리고, 왼손으로는 수정 구슬을 들고 있는 예수의 상반신을 담은 작품입니다.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유례없는 가격에 낙찰돼 경매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 인터뷰 : 필카넨 / 크리스티 유럽·중동 대표
- "오늘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 달러에 최종 낙찰됐습니다."
경매 수수료를 포함해 무려 4억 5천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천979억 원에 낙찰된 겁니다.
러시아의 억만장자이자 미술품 수집가가 소장하다 1천135억 원에 경매에 내놨는데, 무려 4배 가격에 팔렸습니다.
'살바토르 문디'는 '21세기 최대의 재발견 예술품'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20점도 채 남아 있지 않은 다빈치의 그림 중 유일하게 개인이 소장하던 작품으로, 1958년 당시 소더비 경매에선 단돈 7만 원에 팔렸습니다.
▶ 인터뷰 : 수크 / 미술 평론가
- "그때는 아무도 다빈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죠. 당시에 심하게 덧칠이 된 상태여서 사람들은 다빈치의 추종자의 추종자가 그린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존 최고가 작품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로, 2015년 5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1,982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진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5천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미술품 경매 역사상 최고가인데요.
사실 이 작품은 진품이라는 사실이 확인되기 전인 1958년 당시 단돈 7만 원에 팔렸던 작품입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5백여 년 전에 그린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
오른손을 들어 축복을 내리고, 왼손으로는 수정 구슬을 들고 있는 예수의 상반신을 담은 작품입니다.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유례없는 가격에 낙찰돼 경매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 인터뷰 : 필카넨 / 크리스티 유럽·중동 대표
- "오늘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 달러에 최종 낙찰됐습니다."
경매 수수료를 포함해 무려 4억 5천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천979억 원에 낙찰된 겁니다.
러시아의 억만장자이자 미술품 수집가가 소장하다 1천135억 원에 경매에 내놨는데, 무려 4배 가격에 팔렸습니다.
'살바토르 문디'는 '21세기 최대의 재발견 예술품'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20점도 채 남아 있지 않은 다빈치의 그림 중 유일하게 개인이 소장하던 작품으로, 1958년 당시 소더비 경매에선 단돈 7만 원에 팔렸습니다.
▶ 인터뷰 : 수크 / 미술 평론가
- "그때는 아무도 다빈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죠. 당시에 심하게 덧칠이 된 상태여서 사람들은 다빈치의 추종자의 추종자가 그린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존 최고가 작품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로, 2015년 5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1,982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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