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진핑 국가주석이 자신의 이름을 딴 통치 이념인 이른바 '시진핑 사상'을 공산당 헌법인 당장에 올리며 중국 당대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시 주석이 사실상 마오쩌둥급 제왕적 권력을 구축했다는평가인데, 이를 넘어 장기집권에 나설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
19차 중국 당대회 폐막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통치 이념이 공산당 헌법인 당장에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손을 올려주십시오."
전임자인 장쩌민과 후진타오도 그러지 못했다는 점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사상을 당장에 올린 시 주석이 사실상 마오쩌둥급의 절대 권력을 굳혔음을 의미합니다.
강대한 중국으로 가기 위한 전략으로 구성된 시진핑 사상의 내용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강력한 1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 인터뷰 :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우리는 용기와 열정을 가지고 시대에 부끄럽지 않은 업적을 만들 것입니다."
그런데 시 주석은 이번 당대회에서 덩샤오핑 집권 이후 계속돼온 후계자 지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유력 후보군인 후춘화 광둥성 서기와 천민얼 충칭시 서기는 후계자 자격 조건인 상무위원에 선출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이 기존의 권력 이양 절차에 불만을 드러냈다는 분석과 함께 당 헌법을 어기고 장기 집권을 노린 포석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자신의 이름을 딴 통치 이념인 이른바 '시진핑 사상'을 공산당 헌법인 당장에 올리며 중국 당대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시 주석이 사실상 마오쩌둥급 제왕적 권력을 구축했다는평가인데, 이를 넘어 장기집권에 나설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
19차 중국 당대회 폐막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통치 이념이 공산당 헌법인 당장에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손을 올려주십시오."
전임자인 장쩌민과 후진타오도 그러지 못했다는 점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사상을 당장에 올린 시 주석이 사실상 마오쩌둥급의 절대 권력을 굳혔음을 의미합니다.
강대한 중국으로 가기 위한 전략으로 구성된 시진핑 사상의 내용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강력한 1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 인터뷰 :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우리는 용기와 열정을 가지고 시대에 부끄럽지 않은 업적을 만들 것입니다."
그런데 시 주석은 이번 당대회에서 덩샤오핑 집권 이후 계속돼온 후계자 지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유력 후보군인 후춘화 광둥성 서기와 천민얼 충칭시 서기는 후계자 자격 조건인 상무위원에 선출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이 기존의 권력 이양 절차에 불만을 드러냈다는 분석과 함께 당 헌법을 어기고 장기 집권을 노린 포석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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