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가격 급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폭동이 일어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빈민국과 개도국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국제 사회의 움직임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식량 가격 급등 문제가 빈민국과 개도국에는 정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FAO,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그동안 2~3개 아프리카 국가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아이티 등지에서 식량 폭동이 일어났고, 37개 나라가 식량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도 곡물가격 상승이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 IMF 총재
- "식료품 비용이 현 상태대로 유지되면,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국가의 국민들에게 끔찍한 결과를 미치게 될 것입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도 "세계 식품가격이 지난 3년간 80% 올라 최소 33개국이 사회 불안에 직면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은행은 기아국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농업대출 펀드를 조성하는 '신 뉴딜정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로버트 졸릭 / 세계은행 총재
-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뉴딜 정책이 필요하다. 식량뉴딜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기아와 영양실조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세계은행은 식량 폭동으로 정부가 와해된 아이티에 천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로버트 졸릭 / 세계은행 총재
- "세계은행은 아이티에 추가로 1천만달러를 지원하고, 몇 개 다른 국가들에도 조건부로 자금과 식량을 중 단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은 말이 아닌 행동이 시급할 때라는 졸릭 총재의 말처럼, 식량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전 지구적 차원의 협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빈민국과 개도국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국제 사회의 움직임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식량 가격 급등 문제가 빈민국과 개도국에는 정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FAO,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그동안 2~3개 아프리카 국가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아이티 등지에서 식량 폭동이 일어났고, 37개 나라가 식량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도 곡물가격 상승이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 IMF 총재
- "식료품 비용이 현 상태대로 유지되면,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국가의 국민들에게 끔찍한 결과를 미치게 될 것입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도 "세계 식품가격이 지난 3년간 80% 올라 최소 33개국이 사회 불안에 직면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은행은 기아국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농업대출 펀드를 조성하는 '신 뉴딜정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로버트 졸릭 / 세계은행 총재
-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뉴딜 정책이 필요하다. 식량뉴딜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기아와 영양실조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세계은행은 식량 폭동으로 정부가 와해된 아이티에 천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로버트 졸릭 / 세계은행 총재
- "세계은행은 아이티에 추가로 1천만달러를 지원하고, 몇 개 다른 국가들에도 조건부로 자금과 식량을 중 단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은 말이 아닌 행동이 시급할 때라는 졸릭 총재의 말처럼, 식량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전 지구적 차원의 협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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