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영화 '벤허'와 '십계'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명배우 찰턴 헤스턴이 사망했습니다.
헤스턴의 사망 소식에 곳곳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화 '십계' '모세' 역의 대배우 찰턴 헤스턴이 향년 84세를 일기로 베버리힐스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헤스턴은 할리우드 영화의 최고 명장면으로 꼽히는 전차 경주를 열연한 영화 '벤허'로 지난 1959년 할리우드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헤스턴은 이밖에도 영화 '애거니 앤 엑스터시'와 '혹성탈출', 그리고 '북경의 55일' 등에 출연했고 미국의 대표적 보수 이익단체인 전미총기협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지난 2003년 헤스턴에게 '자유의 메달'상을 수여한 조지 부시 대통령 등 각계 인사와 팬들의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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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이 폐 감염으로 사흘간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습니다.
86세의 필립공은 지난 주 감기 증세를 보이면서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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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열린 '날틀' 날리기 대회를 지켜보기 위해 수천명의 구경꾼들이 시드니 항에 모였습니다.
갖가지 익살스런 모양을 한 날틀들이 공중에 최대한 오랜 시간 동안 머물러 있기 위해 힘차게 도약하지만 물 속으로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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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러가 박지성이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맞아 후반전 1-1 상황에서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맨유, 교체돼 들어온 박지성이 오른편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웨인 루니가 동점골로 연결시키면서 무승부를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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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대학농구 올시즌 최강자는 캔사스 대학과 멤피스 대학의 맞대결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캔사스대는 올해 최강자로 꼽혔던 노스캐롤라이나대를 준결승에서 맞아 브랜던 러시와 마리오 처머스 등 가드진의 활약으로 전반 40-12로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후반 11분여를 남기고 캐롤라이나에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외곽슛 대신 끈질기게 골 밑을 공략하며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했습니다.
전 캔사스대 감독인 로이 윌리엄스가 이끈 노스캐롤라이나대는 지난해 조지타운대에 패해 8강전에서 탈락한 이후 또다시 고배를 마셨습니다.
앞서 열린 멤피스대와 UCLA의 준결승에서는 대학농구의 변방 멤피스대가 3학년생 크리스 더글러스-로버츠와 신입생 대어 데릭 로즈 등 가드진을 앞세워 승리했습니다.
UCLA는 기대를 모았던 1학년 센터 케빈 러브가 12득점에 그치며 3년 연속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벤허'와 '십계'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명배우 찰턴 헤스턴이 사망했습니다.
헤스턴의 사망 소식에 곳곳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화 '십계' '모세' 역의 대배우 찰턴 헤스턴이 향년 84세를 일기로 베버리힐스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헤스턴은 할리우드 영화의 최고 명장면으로 꼽히는 전차 경주를 열연한 영화 '벤허'로 지난 1959년 할리우드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헤스턴은 이밖에도 영화 '애거니 앤 엑스터시'와 '혹성탈출', 그리고 '북경의 55일' 등에 출연했고 미국의 대표적 보수 이익단체인 전미총기협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지난 2003년 헤스턴에게 '자유의 메달'상을 수여한 조지 부시 대통령 등 각계 인사와 팬들의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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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이 폐 감염으로 사흘간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습니다.
86세의 필립공은 지난 주 감기 증세를 보이면서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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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열린 '날틀' 날리기 대회를 지켜보기 위해 수천명의 구경꾼들이 시드니 항에 모였습니다.
갖가지 익살스런 모양을 한 날틀들이 공중에 최대한 오랜 시간 동안 머물러 있기 위해 힘차게 도약하지만 물 속으로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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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러가 박지성이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맞아 후반전 1-1 상황에서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맨유, 교체돼 들어온 박지성이 오른편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웨인 루니가 동점골로 연결시키면서 무승부를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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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대학농구 올시즌 최강자는 캔사스 대학과 멤피스 대학의 맞대결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캔사스대는 올해 최강자로 꼽혔던 노스캐롤라이나대를 준결승에서 맞아 브랜던 러시와 마리오 처머스 등 가드진의 활약으로 전반 40-12로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후반 11분여를 남기고 캐롤라이나에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외곽슛 대신 끈질기게 골 밑을 공략하며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했습니다.
전 캔사스대 감독인 로이 윌리엄스가 이끈 노스캐롤라이나대는 지난해 조지타운대에 패해 8강전에서 탈락한 이후 또다시 고배를 마셨습니다.
앞서 열린 멤피스대와 UCLA의 준결승에서는 대학농구의 변방 멤피스대가 3학년생 크리스 더글러스-로버츠와 신입생 대어 데릭 로즈 등 가드진을 앞세워 승리했습니다.
UCLA는 기대를 모았던 1학년 센터 케빈 러브가 12득점에 그치며 3년 연속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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