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매케인 美 상원 군사위원장 "北 ICBM 발사 가능 증거 있으면 예방타격"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매케인(애리조나·공화) 의원이 북한의 미사일 기지 선제 타격을 언급했습니다.
매케인 위원장은 1일(현지시간) CNN 방송의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방청석의 관련 질문에 "북한이 핵을 탑재하고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ICBM(장거리탄도미사일)을 곧 발사할 것이라는, 또는 발사할 능력을 달성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있다면, 북한의 통치자와 정권을 고려할 때 예방타격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쟁 가능성이 적은 상황에서 위협 요인을 공격해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타격'(preventive strike)은 상대의 공격 징후가 있을 때 그 공격능력을 제거하는 '선제타격'(preemptive strike)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다만 매케인 위원장은 북한 타격에 앞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와 중국 영향력 행사 등을 통해 북한 이슈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 전에 우리는 한국에 사드를 둬야 하며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커 어려움이 있지만 상황을 신속하게 헤쳐 가야 한다"며 "우리의 친구가 위험에 처해 있으며 우리는 최악의 재앙이 될 수 있는 일을 막고자 최대한의 능력과 지각을 활용해야 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매케인(애리조나·공화) 의원이 북한의 미사일 기지 선제 타격을 언급했습니다.
매케인 위원장은 1일(현지시간) CNN 방송의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방청석의 관련 질문에 "북한이 핵을 탑재하고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ICBM(장거리탄도미사일)을 곧 발사할 것이라는, 또는 발사할 능력을 달성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있다면, 북한의 통치자와 정권을 고려할 때 예방타격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쟁 가능성이 적은 상황에서 위협 요인을 공격해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타격'(preventive strike)은 상대의 공격 징후가 있을 때 그 공격능력을 제거하는 '선제타격'(preemptive strike)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다만 매케인 위원장은 북한 타격에 앞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와 중국 영향력 행사 등을 통해 북한 이슈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 전에 우리는 한국에 사드를 둬야 하며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커 어려움이 있지만 상황을 신속하게 헤쳐 가야 한다"며 "우리의 친구가 위험에 처해 있으며 우리는 최악의 재앙이 될 수 있는 일을 막고자 최대한의 능력과 지각을 활용해야 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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