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탄핵소추안 내용을 놓고, 야당과 여당의 비주류가 마지막까지 협상을 버렸던게 '세월호 7시간' 을 소추안 원안에 포함시킬지 말지였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7시간'은 탄핵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김무성 전 대표를 포함한 비주류 일부의 견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내일 표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월호 7시간' 관련 내용을 탄핵안에 포함할지 여부는 야당 내에서도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야당은 그러나 수정 협상은 없다며, 세월호 7시간 내용을 빼지 않겠다는 뜻을 고수했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비박계 의원들의 의지에 따라 수정협상의 용의가 있었지만, 검토할 필요가 없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정협상은 없을 거"라고 못박았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 문제는 이 시간부터 수정협상도 없고 수정할 용의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새누리당 비주류는 실망감을 내비쳤습니다.
황영철 의원은 야당이 비주류의 진정성을 알아주기를 기대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고, 김무성 전 대표는 '세월호 7시간' 문제가 탄핵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대통령 탄핵안 찬성에는 변함이 없다며, 야당의 이번 결정이 표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인터뷰 :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 "의원들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소신 있게 투표에 임할 것이라 보고 그 결과, 저희는 반드시 탄핵안은 통과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의혹만 무성했던 '세월호 참사 7시간' 행적은 결국 박 대통령을 권력에서 끌어내리는 빌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이원철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탄핵소추안 내용을 놓고, 야당과 여당의 비주류가 마지막까지 협상을 버렸던게 '세월호 7시간' 을 소추안 원안에 포함시킬지 말지였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7시간'은 탄핵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김무성 전 대표를 포함한 비주류 일부의 견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내일 표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월호 7시간' 관련 내용을 탄핵안에 포함할지 여부는 야당 내에서도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야당은 그러나 수정 협상은 없다며, 세월호 7시간 내용을 빼지 않겠다는 뜻을 고수했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비박계 의원들의 의지에 따라 수정협상의 용의가 있었지만, 검토할 필요가 없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정협상은 없을 거"라고 못박았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 문제는 이 시간부터 수정협상도 없고 수정할 용의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새누리당 비주류는 실망감을 내비쳤습니다.
황영철 의원은 야당이 비주류의 진정성을 알아주기를 기대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고, 김무성 전 대표는 '세월호 7시간' 문제가 탄핵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대통령 탄핵안 찬성에는 변함이 없다며, 야당의 이번 결정이 표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인터뷰 :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 "의원들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소신 있게 투표에 임할 것이라 보고 그 결과, 저희는 반드시 탄핵안은 통과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의혹만 무성했던 '세월호 참사 7시간' 행적은 결국 박 대통령을 권력에서 끌어내리는 빌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이원철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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