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파키스탄의 한 선박해체장에서 유조선 해체 작업 도중 대형 연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10여 명이 숨졌는데, 아직 근로자 30여 명의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닷가에 세워진 대형 선박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드럼통이 놓인 선박 윗부분에서는 강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1일) 파키스탄 남서부에 있는 한 선박해체장에서 유조선을 해체하던 중 대형 연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폭발 소리가 들렸을 때 해당 장소로 뛰어가 봤는데, 배에 이미 불길이 치솟고 있었어요."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2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선박 절단 작업에 사용하는 가스용기가 폭발하면서 대형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파키스탄 소방당국자
- "이번 폭발은 근로자들이 절단 장비를 사용하던 도중 불꽃이 인화성 물질에 튀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해체장 가운데 하나로 최대 130대의 선박을 한꺼번에 해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 당시 근로자 100여 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 30여 명의 상태는 불분명해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파키스탄의 한 선박해체장에서 유조선 해체 작업 도중 대형 연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10여 명이 숨졌는데, 아직 근로자 30여 명의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닷가에 세워진 대형 선박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드럼통이 놓인 선박 윗부분에서는 강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1일) 파키스탄 남서부에 있는 한 선박해체장에서 유조선을 해체하던 중 대형 연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폭발 소리가 들렸을 때 해당 장소로 뛰어가 봤는데, 배에 이미 불길이 치솟고 있었어요."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2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선박 절단 작업에 사용하는 가스용기가 폭발하면서 대형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파키스탄 소방당국자
- "이번 폭발은 근로자들이 절단 장비를 사용하던 도중 불꽃이 인화성 물질에 튀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해체장 가운데 하나로 최대 130대의 선박을 한꺼번에 해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 당시 근로자 100여 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 30여 명의 상태는 불분명해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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