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호주 카지노 VIP 책임자 등 18명 체포…해외도박 차단 나섰나
중국 당국이 호주 최대 카지노업체의 해외 VIP 담당 책임자 등 호주인 직원 3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의 직원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호주 카지노업체인 크라운리조트(Crown Resorts Ltd.)는 17일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으나 중국 당국으로부터 구금 이유를 듣지 못하고 있다며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해외 VIP 담당 책임자는 부사장급으로 해외의 부유한 고객을 호주 내로 유치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업무차 중국을 방문한 호주인 직원 3명과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의 현지 직원들이 지난 13일과 14일에 중국 관계자들의 급습을 받아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현지인 직원들은 최근 수개월 간 부유한 중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주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구금을 중국 당국의 반부패 수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면서 크라운 리조트 측의 부유한 고객 유치활동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 호주인은 자칫 최대 1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호주 ABC 방송은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크라운 리조트의 마케팅 담당 고위직 인물을 포함해 호주인 3명이 도박관련 범죄로 구금돼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중국 당국이 호주 최대 카지노업체의 해외 VIP 담당 책임자 등 호주인 직원 3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의 직원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호주 카지노업체인 크라운리조트(Crown Resorts Ltd.)는 17일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으나 중국 당국으로부터 구금 이유를 듣지 못하고 있다며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해외 VIP 담당 책임자는 부사장급으로 해외의 부유한 고객을 호주 내로 유치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업무차 중국을 방문한 호주인 직원 3명과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의 현지 직원들이 지난 13일과 14일에 중국 관계자들의 급습을 받아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현지인 직원들은 최근 수개월 간 부유한 중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주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구금을 중국 당국의 반부패 수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면서 크라운 리조트 측의 부유한 고객 유치활동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 호주인은 자칫 최대 1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호주 ABC 방송은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크라운 리조트의 마케팅 담당 고위직 인물을 포함해 호주인 3명이 도박관련 범죄로 구금돼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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