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한 폭우로 현재까지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11년 전, 미국 남부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연상시킬 만큼 막대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집 마당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이틀 동안 내린 비의 양은 600밀리미터, 웬만한 지역의 1년치 강수량과 맞먹는 양입니다.
기록적인 폭우는 유례없는 피해도 남겼습니다.
현재까지 숨진 사람만 10명, 주택 4만 채가 침수됐고, 집을 잃고 대피한 이재민은 3만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나마 실종된 사람의 숫자는 확인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존 벨 에드워즈 / 루이지애나 주지사
- "기록적인 홍수로 남을 겁니다. 사람들은 이름없는 태풍은 그 위력을 과소평가하더라고요."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한 시 지역은 전체 가옥의 4분의 3이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주 침수 피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정부의 즉각적인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해 추가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한 폭우로 현재까지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11년 전, 미국 남부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연상시킬 만큼 막대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집 마당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이틀 동안 내린 비의 양은 600밀리미터, 웬만한 지역의 1년치 강수량과 맞먹는 양입니다.
기록적인 폭우는 유례없는 피해도 남겼습니다.
현재까지 숨진 사람만 10명, 주택 4만 채가 침수됐고, 집을 잃고 대피한 이재민은 3만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나마 실종된 사람의 숫자는 확인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존 벨 에드워즈 / 루이지애나 주지사
- "기록적인 홍수로 남을 겁니다. 사람들은 이름없는 태풍은 그 위력을 과소평가하더라고요."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한 시 지역은 전체 가옥의 4분의 3이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주 침수 피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정부의 즉각적인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해 추가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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