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가 된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오늘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나섰습니다.
탁월한 능력과 강인함을 칭송했는데, 힐러리의 비호감 이미지를 탈색하는 데 도움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전당대회 사흘째,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만들기는 계속됐습니다.
트럼프 때리기에 집중한 조 바이든 부통령과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에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하이라이트로 등장합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남녀 통틀어 힐러리 클린턴만큼 미국 대통령에 적합한 인물은 없습니다. 저나 빌 (클린턴)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오바마는 힐러리의 강인함을 칭송하는 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아무리 주눅이 드는 상황이고 사람들이 넘어뜨리려 해도, 그녀는 결코 포기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발언이 인간미가 없어 보인다는 힐러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전당대회 직전 여론조사 결과, 힐러리 클린턴의 비호감도는 무려 57%로 올라, 정치 인생 24년 만에 최악의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선거의 중대변수는 부동층의 향방인데, 비호감 이미지로는 부동층을 움직이기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경쟁자인 트럼프의 비호감도가 59%인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시행한 갤럽은 "그나마 비호감도가 덜한 후보를 택해야 하는 독특한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가 된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오늘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나섰습니다.
탁월한 능력과 강인함을 칭송했는데, 힐러리의 비호감 이미지를 탈색하는 데 도움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전당대회 사흘째,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만들기는 계속됐습니다.
트럼프 때리기에 집중한 조 바이든 부통령과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에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하이라이트로 등장합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남녀 통틀어 힐러리 클린턴만큼 미국 대통령에 적합한 인물은 없습니다. 저나 빌 (클린턴)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오바마는 힐러리의 강인함을 칭송하는 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아무리 주눅이 드는 상황이고 사람들이 넘어뜨리려 해도, 그녀는 결코 포기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발언이 인간미가 없어 보인다는 힐러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전당대회 직전 여론조사 결과, 힐러리 클린턴의 비호감도는 무려 57%로 올라, 정치 인생 24년 만에 최악의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선거의 중대변수는 부동층의 향방인데, 비호감 이미지로는 부동층을 움직이기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경쟁자인 트럼프의 비호감도가 59%인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시행한 갤럽은 "그나마 비호감도가 덜한 후보를 택해야 하는 독특한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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