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국민 투표 결과 EU 잔류가 우세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권자 2만 3000명이 참여한 영국령 지브롤터의 23일(현지시각) 첫 개표결과 잔류 의견이 1만9322표로 95.8%를 기록했다. 탈퇴를 선택한 표는 823표(4%)에 불과했다.
브렉시트의 최종 개표 결과는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3시)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U 잔류를 주장해 온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투표 마감 후 EU 잔류가 우세한 것으로 나오자 “영국을 유럽 내에서 더욱 강하고, 안전하고, 잘 살 수 있도록 하는데 투표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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