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랑스·벨기에 테러 첩수에 테러 경계경보 발령
벨기에 경찰이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경계에 돌입했습니다.
벨기에 테러대응센터는 15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벨기에와 프랑스를 타격 표로 삼아 테러를 자행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경찰에 테러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테러대응센터는 기존의 3단계 테러경보를 상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벨기에 일간 DH는 벨기에 정보 당국이 약 10일 전에 IS 전사가 시리아로부터 터키를 거쳐 그리스로 잠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브뤼셀의 쇼핑몰과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그리고 경찰 등이 테러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테러경보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IS에 충성하는 테러범의 총기 난사로 49명이 희생된 사건이 일어난 지 4일만에 나온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발생 후 벨기에 정부는 한때 최고 등급인 4단계(매우 심각) 테러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벨기에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3단계(심각) 경보를 유지해오다가 지난 3월 22일 브뤼셀 공항 및 지하철역 연쇄 테러 발생 직후 다시 4단계로 격상한 바 있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3월 24일 3단계로 하향 조정한 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벨기에 경찰이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경계에 돌입했습니다.
벨기에 테러대응센터는 15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벨기에와 프랑스를 타격 표로 삼아 테러를 자행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경찰에 테러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테러대응센터는 기존의 3단계 테러경보를 상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벨기에 일간 DH는 벨기에 정보 당국이 약 10일 전에 IS 전사가 시리아로부터 터키를 거쳐 그리스로 잠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브뤼셀의 쇼핑몰과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그리고 경찰 등이 테러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테러경보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IS에 충성하는 테러범의 총기 난사로 49명이 희생된 사건이 일어난 지 4일만에 나온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발생 후 벨기에 정부는 한때 최고 등급인 4단계(매우 심각) 테러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벨기에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3단계(심각) 경보를 유지해오다가 지난 3월 22일 브뤼셀 공항 및 지하철역 연쇄 테러 발생 직후 다시 4단계로 격상한 바 있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3월 24일 3단계로 하향 조정한 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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