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인물, 풍경, 반려동물 등 다양한 사진들이 매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오지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음식’ 사진이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음식 20 종류를 선정해 보도했다.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음식은 피자였다. 피자는 1970만 이상 건 넘게 해쉬태그(#)됐다. 2위는 스시다. 스시는 1348만1221건 가량의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치킨이 1190만 건으로 3위, 샐러드는 979만 건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파스타로 714만 건 게재됐다.
10위 안에 든 또 다른 음식으로는 6위 베이컨(609만8881), 7위 햄버거(526만3771), 8위 달걀프라이(526만3760), 9위 스테이크(470만4136), 10위 연어(409만481)가 있었다.
이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유명한 아보카도가 336만911건 있었으며 수프는 315만2645로 12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라면도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라면은 235만2532건이 게재돼 16위를 차지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랍스타는 163만4720건이 공유되며 19위에 자리했다.
데일리메일은 “SNS에 주로 공유된 사진들을 보면 먹음직스럽고 큼지막하고 색이 뚜렷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며 “상위에 이름을 올린 음식들을 보면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열량의 음식이거나 아보카도, 스시와 같이 원색이 두드러지는 음식들이었다”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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