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신문은 미국·일본·인도 3국이 다음 달 일본 오키나와 해역에서 연합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미국·인도의 연합 훈련인 ‘말라바르(Malabar)’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참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헬기 4척이 동시 이착륙할 수 있는 대형 호위함 1척과 P3C 초계기, SH60K 초계 헬기, 구난 비행정 US2 등을 투입하며, 대잠수함전, 대수상전, 수색·구조 훈련 등이 전개될 전망이다.
미국은 이번 훈련에 원자력항공모함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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