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지진 현장에서 생후 8개월 된 아기를 구조했다.
지난 14일 일본 구마모토 현을 강타한 강진으로 인해 마시키마치의 한 가정집 건물이 무너지며 8개월 된 아기가 갇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무너진 건물 속에서 약 6시간 반 동안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아기를 찾아 나섰다.
6시간 반이 흐른 뒤 소방대원들은 건물 잔해 틈새로 아기의 얼굴을 발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생후 8개월 된 이 아기는 전날 밤 1층 침실에서 잠을 자던 중 지진으로 인해 건물 2층이 무너지며 건물 잔해와 함께 갇혀버린 상태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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