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농촌청년’ ‘전자상거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농촌청년 100만 명에게 투자한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알리바바가 중국 농촌 10대 100만 명에게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창업’을 위한 투자와 교육 사업을 펼친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중국 공산당 청년단과 계약을 맺고 이들에게 투자금과 훈련, 파트너십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을 통해 밝혔다.
알리바바와 인터넷 금융 자회사 앤트 파이낸셜(Ant Financial)은 창업으로 고향에 돌아가는 대학 졸업생들을 지원한다.
농촌 청년들의 전자상거래 창업을 위해 알리바바는 총 10억 위안(약 1809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현재 중국 지도부는 ‘전자상거래’를 강력히 후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온라인 농작물 판매를 하는 농부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연례양회에서 “인터넷 플러스 전략에 전자상거래 확장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농촌 지역에 온라인 거래 기술이 부족한 사람을 돕는 서비스들이 시행되고 있다”며 “농촌 사람들은 이를 통해 물건을 주문하고 포장박스를 수령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농촌 서비스 시설은 2009년 3개에서 현재 780개가 됐으며 2019년까지 100억 위안을 투자해 설립된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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