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회동한다고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이 22일 전했다.
이번 회동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수위를 놓고 미·중 간에 막바지 조율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양국 장관은 23일 중 왕 부장이 워싱턴D.C.에 도착하는 대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왕부장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최종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 김정은 정권이 확실히 태도를 바꾸도록 강력하고도 실효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며 중국의 적극적 동참을 압박해왔다.
왕 부장은 대북제재 문제와는 별도로 북한과의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비핵화 협상과 평화협정 논의를 병행 추진하는 것을 공식으로 제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워싱턴회담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이번 회동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수위를 놓고 미·중 간에 막바지 조율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양국 장관은 23일 중 왕 부장이 워싱턴D.C.에 도착하는 대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왕부장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최종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 김정은 정권이 확실히 태도를 바꾸도록 강력하고도 실효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며 중국의 적극적 동참을 압박해왔다.
왕 부장은 대북제재 문제와는 별도로 북한과의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비핵화 협상과 평화협정 논의를 병행 추진하는 것을 공식으로 제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워싱턴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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