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대선의 첫 관문에서 2인자들이 돌풍을 일으키는 이변이 속출했는데요.
다음 차례인 뉴햄프셔 경선이 그래서 더 중요해졌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이오와에서 가까스로 이긴 뒤 뉴햄프셔로 숨가쁘게 넘어 온 힐러리 클린턴.
▶ 인터뷰 : 힐러리 클린턴 / 민주당 경선 후보
- "아이오와에서 이기고 뉴햄프셔로 와서 정말 짜릿합니다."
아이오와 코커스를 0.3%포인트라는 역대 최소 격차로 마무리 한 민주당 후보들에겐 다음 격전지인 뉴햄프셔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여론조사 때 늘 2~3위였던 크루즈가 1위를 차지한 공화당도 마찬가지.
아이오와에서 일격을 당한 트럼프는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었지만,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공화당 경선 후보
- "(뉴햄프셔에선) 일등으로 끝나길 원하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
뉴햄프셔 경선은 당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투표권이 주어집니다.
민심이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아이오와 코커스보다 파급력이 더 크다는 말이 나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샌더스와 트럼프가 각각 힐러리와 크루즈를 20%포인트 차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지만,
아이오와처럼 이변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판세는 안갯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뉴햄프셔의 승자는 이른바 '슈퍼 화요일' 때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됩니다.
다음달 1일 텍사스 등 13개 주에서 동시에 열리는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이기면, 해당 후보에게 '대세론'이 형성돼 막판까지 승기를 끌고 갈 수 있습니다.
MBN 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미국 대선의 첫 관문에서 2인자들이 돌풍을 일으키는 이변이 속출했는데요.
다음 차례인 뉴햄프셔 경선이 그래서 더 중요해졌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이오와에서 가까스로 이긴 뒤 뉴햄프셔로 숨가쁘게 넘어 온 힐러리 클린턴.
▶ 인터뷰 : 힐러리 클린턴 / 민주당 경선 후보
- "아이오와에서 이기고 뉴햄프셔로 와서 정말 짜릿합니다."
아이오와 코커스를 0.3%포인트라는 역대 최소 격차로 마무리 한 민주당 후보들에겐 다음 격전지인 뉴햄프셔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여론조사 때 늘 2~3위였던 크루즈가 1위를 차지한 공화당도 마찬가지.
아이오와에서 일격을 당한 트럼프는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었지만,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공화당 경선 후보
- "(뉴햄프셔에선) 일등으로 끝나길 원하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
뉴햄프셔 경선은 당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투표권이 주어집니다.
민심이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아이오와 코커스보다 파급력이 더 크다는 말이 나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샌더스와 트럼프가 각각 힐러리와 크루즈를 20%포인트 차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지만,
아이오와처럼 이변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판세는 안갯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뉴햄프셔의 승자는 이른바 '슈퍼 화요일' 때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됩니다.
다음달 1일 텍사스 등 13개 주에서 동시에 열리는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이기면, 해당 후보에게 '대세론'이 형성돼 막판까지 승기를 끌고 갈 수 있습니다.
MBN 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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