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조만간 중국 방문 가능성"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방중을 요청하는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소식통들은 중국 지도부가 북핵 6자회담 합의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는 지금이 한반도 평화체제를 논의하기 위한 적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후 주석이 김 위원장을 초청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신화통신은 후 주석이 방북 중인 류윈산 당 선전부장 겸 정치국원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구두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신화통신은 구두메시지 전달 사실만 보도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