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 강진이 발생했다. 이어 규모 6.2와 6.4의 여진도 뒤따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칠레 북서부 도시 발파라이소에서 북쪽으로 약 167km 떨어진 지점의 깊이 12.6km 지점에서 발생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수 시간 내에 칠레, 페루에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칠레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칠레 지진, 진도 8.3 강진이네” “칠레 지진, 또 사상자 나오겠구나” “칠레 지진, 희생자 없길 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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