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의 한 매체는 3일 “식인박테리아 감염자가 지난달 23일 291명에 달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와 주요 언론이 이를 감추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식인 박테리아는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연쇄구균 감염증’을 이르는 것으로, 감염되면 쇼크증세와 함께 통증과 부기, 손발 괴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하며 감염 시 사망률이 높다.
이 매체는 “일부 언론이 식인박테리아 피해 현황을 전했지만 감염경로나 예방방법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여론악화를 의식해 질병의 위험성을 감추려 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식인 박테리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식인 박테리아 비상이네” “식인 박테리아, 정말 위험성 감추려고 하고 있나” “식인 박테리아 사상 최대치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유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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