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검은 월요일’을 맞은 중국 증시가 28일 낙폭을 줄이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 내린 3663.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4.09% 내린 3573.14로 출발했으나, 낙폭을 상당히 줄이는데 성공했다.
홍콩, 대만,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세계 주요 증시도 전날보다 하락폭이 감소하거나 플러스(+) 전환했다.
앞서 중국 상하이 증시는 현지 정부의 부양책에 영향을 받으며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27일 전일 대비 8.48% 급락해 3,725.56을 나타냈다. 이는 2007년 2월 이후 최대 낙폭이었다.
중국 증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중국 증시, 낙폭 줄였군” “중국 증시, 언제 또 급락할 지 모른다” “중국 증시, 중국이 어느새 세계 금융시장을 흔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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