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폭락, 8년5개월 만에 최대 낙폭…미국 뉴욕 증시 역시 중국 영향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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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폭락, 이유가 뭘까

중국증시 폭락, 8년5개월 만에 최대 낙폭…미국 뉴욕 증시 역시 중국 영향으로 하락

중국 증시가 8년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이며 '검은 월요일'을 보냈다.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전세계 금융시장도 출렁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8.4% 하락한 3725.56으로 거래를 마쳤다. 8년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제조업 경기 지수가 15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기업들의 6월 영업이익까지 줄어들자 투자 심리가 급속히 얼어붙은 것이다.

미국 뉴욕 증시 역시 중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73% 하락한 1만7440.59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도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국 증시는 1.1% 하락했고,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각각 2.6% 급락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