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리스 국민이 투표를 통해 채권단의 개혁안을 거부한 뒤 유로존 19개국 정상이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리스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려는 의지가 커 이번 주 내에 타결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준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 질문1 】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잡힌 겁니까?
【 기자 】
오늘 새벽 그리스를 포함한 유로존 19개국 정상이 만났습니다.
이에 앞서 재무장관들이 협의하는 유로그룹도 회의를 열었는데요.
당초 그리스가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던 문서 형태의 새로운 제안은 없었습니다.
그리스는 문서를 수 시간 내에 제출하겠다고 밝혔고, 문서가 나와봐야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해,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에 돈을 빌려줄지 말지를 그리스가 새로운 제안을 담은 문서를 통해 설득해야 하는 상황인 겁니다.
【 질문2 】
새로운 제안이 없었는데도 조속한 타결을 점치는 이유는 뭐죠?
【 기자 】
그리스의 최대 채권국은 독일입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새로운 제안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 협상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내일까지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협상은 수주 간의 문제가 아니라 수일 내에 처리해야 할 문제라고도 말했는데요.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리는 12일이 협상이 타결될지를 정할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가 끝난 뒤 차칼로토스 신임 그리스 재무장관은 유로존이 그리스에 새 기회를 주는 정치적 의지를 보여줬다고 해석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8일 유럽의회에서 예정된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연설 전후로 새 제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뚜겅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그리스의 새 제안이 납득 가능하다면 조속한 타결은 충분히 가능한 얘기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그리스 국민이 투표를 통해 채권단의 개혁안을 거부한 뒤 유로존 19개국 정상이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리스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려는 의지가 커 이번 주 내에 타결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준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 질문1 】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잡힌 겁니까?
【 기자 】
오늘 새벽 그리스를 포함한 유로존 19개국 정상이 만났습니다.
이에 앞서 재무장관들이 협의하는 유로그룹도 회의를 열었는데요.
당초 그리스가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던 문서 형태의 새로운 제안은 없었습니다.
그리스는 문서를 수 시간 내에 제출하겠다고 밝혔고, 문서가 나와봐야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해,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에 돈을 빌려줄지 말지를 그리스가 새로운 제안을 담은 문서를 통해 설득해야 하는 상황인 겁니다.
【 질문2 】
새로운 제안이 없었는데도 조속한 타결을 점치는 이유는 뭐죠?
【 기자 】
그리스의 최대 채권국은 독일입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새로운 제안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 협상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내일까지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협상은 수주 간의 문제가 아니라 수일 내에 처리해야 할 문제라고도 말했는데요.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리는 12일이 협상이 타결될지를 정할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가 끝난 뒤 차칼로토스 신임 그리스 재무장관은 유로존이 그리스에 새 기회를 주는 정치적 의지를 보여줬다고 해석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8일 유럽의회에서 예정된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연설 전후로 새 제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뚜겅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그리스의 새 제안이 납득 가능하다면 조속한 타결은 충분히 가능한 얘기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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