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남성이 콘크리트를 참깨 반죽인 줄 알고 먹은 사연이 화제다.
영국의 한 매체는 만취해 콘크리트를 먹은 남자의 사연을 지난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난징 시에 거주하는 남성 A씨는 술에 취한 채 집으로 돌아가던 중 고소한 냄새에 이끌렸다. 그는 곧 고소한 냄새의 근원지를 발견해 그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 남성이 뛰어든 곳은 액체 콘크리트가 있던 구덩이였다. A씨는 액체 콘크리트에서 헤엄 치며 무려 250g을 마신 후 행인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다.
술에서 깬 남성은 “콘크리트가 아니라 참깨 페이스트(참깨를 개어서 풀처럼 만든 반죽)인 줄 알고 뛰어 들었다”며 “살아 있는 것이 다행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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