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주변국들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의 행보를 나치의 야욕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중국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을 방문한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일본 국회를 찾아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과 관련해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아키노 / 필리핀 대통령
- "우리는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을 평화적인 수단과 국제 규범을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 방문 자리에서는 목소리를 높여 중국을 비판했습니다.
기업인 행사장에 참석한 아키노 대통령은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건설하며 영유권 주장을 노골화하는 중국의 행보를 나치 독일의 야욕에 빗댔습니다.
아키노 대통령은 지난 2월에도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나치에 비교해 논란이 됐습니다.
필리핀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지자 중국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엄숙한 경고를 내립니다. 필리핀 대통령은 도발을 중지해야 합니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주변국들의 주장이 노골화되면서 긴장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주변국들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의 행보를 나치의 야욕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중국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을 방문한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일본 국회를 찾아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과 관련해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아키노 / 필리핀 대통령
- "우리는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을 평화적인 수단과 국제 규범을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 방문 자리에서는 목소리를 높여 중국을 비판했습니다.
기업인 행사장에 참석한 아키노 대통령은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건설하며 영유권 주장을 노골화하는 중국의 행보를 나치 독일의 야욕에 빗댔습니다.
아키노 대통령은 지난 2월에도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나치에 비교해 논란이 됐습니다.
필리핀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지자 중국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엄숙한 경고를 내립니다. 필리핀 대통령은 도발을 중지해야 합니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주변국들의 주장이 노골화되면서 긴장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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