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 더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도에서는 낮 기온이 섭씨 50도를 넘어 1천 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불볕더위로 숨졌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머리 위로 물을 뿌려보고,
흰 천으로 얼굴을 감싸보지만, 무더위를 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인도에서는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남부지역 텔랑가나 주는 섭씨 48도까지 올랐고, 안드라프라데시 주는 45도, 수도 뉴델리 역시 낮 최고기온이 43도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야다프 / 인도 기상청 직원
- "지난 열흘 동안 강우량이 부족해 인도 중부와 곳곳에서 기온이 급증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남부지역에서만 천 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거리 노숙자들과 노인, 임신부와 같은 노약자들이 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도에선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5월마다 폭염이 이어져 지난 2002년과 2003년에도 수천 명에게 고통을 안겨다 줬습니다.
이달 말까지 이어질 이 폭염으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당국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우리나라 더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도에서는 낮 기온이 섭씨 50도를 넘어 1천 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불볕더위로 숨졌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머리 위로 물을 뿌려보고,
흰 천으로 얼굴을 감싸보지만, 무더위를 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인도에서는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남부지역 텔랑가나 주는 섭씨 48도까지 올랐고, 안드라프라데시 주는 45도, 수도 뉴델리 역시 낮 최고기온이 43도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야다프 / 인도 기상청 직원
- "지난 열흘 동안 강우량이 부족해 인도 중부와 곳곳에서 기온이 급증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남부지역에서만 천 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거리 노숙자들과 노인, 임신부와 같은 노약자들이 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도에선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5월마다 폭염이 이어져 지난 2002년과 2003년에도 수천 명에게 고통을 안겨다 줬습니다.
이달 말까지 이어질 이 폭염으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당국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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