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대체 얼마나 헤엄쳤길래?…2만2500km 기록 세워 ‘눈길’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놀라운 기록에 ‘깜짝’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대체 얼마나 헤엄쳤길래?…2만2500km 기록 세워 ‘눈길’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진은 바르바라라는 별명이 붙은 암컷 쇠고래를 위성으로 추적한 결과 172일 동안 무려 2만 2천511㎞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CNN 방송과 라이브사이언스 닷컴 등은 바르바라가 러시아 사할린에서 태평양을 통해 미국 알래스카, 캐나다로 건너간 뒤 해안을 따라 멕시코 바자까지 내려갔다고 전했다. 먹이활동을 하는 추운 바다에서 새끼를 낳는 따뜻한 바다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한 결과였다.
9살 난 바르바라의 기록은 포유류의 이동 거리로는 가장 긴 것으로, 기네스북에는 적도 근처에서 극 지역까지 1만6천400㎞를 오간 혹등고래가 이 부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오리건주립대는 바르바라가 태평양의 주요 고래 번식처 세 곳을 거쳐갔으며 멕시코 연안이 출생지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바르바라의 이같은 이동을 볼 때 동ㆍ서태평양 개체군 간의 경계가 불분명해졌다면서 동태평양 쇠고래의 일부가 때로 서태평양 쇠고래로 오인되는 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호츠크와 한국 남해 등지에 서식하는 서태평양 개체군은 150여 마리까지 감소했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은 서태평양에 사는 이들 고래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알래스카와 북중미 해안에서 서식하는 쇠고래는 개체수가 2만∼2만2천 마리에 이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놀랍다”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한 번 키우고 싶어”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눈으로 보고 싶네”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신기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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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진은 바르바라라는 별명이 붙은 암컷 쇠고래를 위성으로 추적한 결과 172일 동안 무려 2만 2천511㎞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CNN 방송과 라이브사이언스 닷컴 등은 바르바라가 러시아 사할린에서 태평양을 통해 미국 알래스카, 캐나다로 건너간 뒤 해안을 따라 멕시코 바자까지 내려갔다고 전했다. 먹이활동을 하는 추운 바다에서 새끼를 낳는 따뜻한 바다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한 결과였다.
9살 난 바르바라의 기록은 포유류의 이동 거리로는 가장 긴 것으로, 기네스북에는 적도 근처에서 극 지역까지 1만6천400㎞를 오간 혹등고래가 이 부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오리건주립대는 바르바라가 태평양의 주요 고래 번식처 세 곳을 거쳐갔으며 멕시코 연안이 출생지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바르바라의 이같은 이동을 볼 때 동ㆍ서태평양 개체군 간의 경계가 불분명해졌다면서 동태평양 쇠고래의 일부가 때로 서태평양 쇠고래로 오인되는 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호츠크와 한국 남해 등지에 서식하는 서태평양 개체군은 150여 마리까지 감소했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은 서태평양에 사는 이들 고래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알래스카와 북중미 해안에서 서식하는 쇠고래는 개체수가 2만∼2만2천 마리에 이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놀랍다”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한 번 키우고 싶어”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눈으로 보고 싶네”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신기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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