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당 주석직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 총통은 2일 오후 국민당 주석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민당 부주석단과 당직자들에게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홍콩 봉황망(鳳凰網)이 대만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 총통은 3일 열리는 국민당 중앙상무위원회에서 정식으로 국민당 주석직 사퇴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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