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르: 천둥의 신'의 주연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31)가 미국 연예 전문지 '피플'이 19일(현지시간) 선정한 2014년 '살아있는 세계 최고의 섹시한 남성'으로 꼽혔다.
호주 출신인 그는 미국 ABC 방송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부터 아내한테 설거지도 않고 기저귀도 갈지 않겠다고 말하겠다"며 넉살을 부렸다.
헴스워스는 '토르' 이외에 론 하워드 감독의 '러시'에서 자동차 경주 F1 레이서 제임스 헌트로 열연했고 '스타트렉'에도 출연했다.
그는 여배우 엘자 파타키(38)과 2010년 결혼해 딸과 쌍둥이 아들 등 2남1녀를 뒀다.
피플지가 매년 선정하는 최고 섹시한 남성으로는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패트릭 스웨이지, 숀 코너리, 벤 애플렉, 채닝 테이텀 등이 유명 배우들이 뽑혔다. 호주 출신 배우로는 멜 깁슨, 휴 잭맨 등이 포함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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