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인도네시아도 비자없이 간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책의 하나로 한국을 포함한 5개국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비자 면제를 실시한다고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인드로요노 수실로 해양조정장관은 전날 열린 내각회의에서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의 국민에 대해 자국에 비자 없이 입국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한국 등 5개국의 여행객에게 도착비자(VOA)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립 야야 관광장관은 무비자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면 외국인관광객 수가 2015년에 1천만 명, 2019년에 2천만 명으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과 페루, 칠레, 에콰도르,홍콩, 마카오 등 15개국에 대해 비자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