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명 실종 부른 히말라야 눈사태…원인은?

70여명 실종 부른 히말라야 눈사태…원인은?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히말라야 눈사태로 70여명이 실종된 가운데, 이번 산사태의 원인이 사이클론으로 밝혀졌습니다.

16일(현지시각) 네팔은 이번 주 초, 네팔과 인저반 인도 동부해안을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의 영향으로 히말라야를 비롯한 네팔 곳곳에 지난 이틀간 폭설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사이클론으로 70여 명이 실종되고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히말라야에는 강풍과 함께 4m 가량의 폭설이 내려 수색작업에 난행을 겪고 있습니다.

실종 인원 가운데 단순 연락두절의 가능성도 있어 정확한 피해상황은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에 눈사태를 일으킨 사이클론이란 인도양, 아라비아해, 벵골만 등에서 적도 부근의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을 일컫습니다.

동부 아시아에서는 태풍(typhoon), 카리브 해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윌리윌리(willy-willy)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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