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습을 받은 IS는 과거 베트남전까지 언급하며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미국과 껄끄러운 사이인 러시아와 이란 역시 불법 공습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3일) IS는 6분 남짓한 길이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IS는 자신들의 인질인 영국인 존 캔틀리의 입을 빌려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특히, 제2의 베트남전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으로 협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캔틀리 / IS 영국인 인질
- "서방 국가들은 IS의 힘과 열정을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공습도 마치 베트남전 때처럼 엉망입니다."
또, 미국이 공습은 하고 있지만 IS를 격퇴할 의사는 없을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을 평가절하했습니다.
이 영상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 이후 공개됐지만 내용에 공습 자체에 대한 IS의 입장은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한 IS 대원의 말을 인용해 공습에 대한 보복 공격이 곧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가 동의하지 않는 공습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루카세비치 /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 "이런 공격들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아래에서만 진행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란 역시 불법이라며 미국을 비난하는 등 현 시리아 정부의 우방들은 미국에 날을 세웠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김민지
공습을 받은 IS는 과거 베트남전까지 언급하며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미국과 껄끄러운 사이인 러시아와 이란 역시 불법 공습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3일) IS는 6분 남짓한 길이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IS는 자신들의 인질인 영국인 존 캔틀리의 입을 빌려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특히, 제2의 베트남전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으로 협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캔틀리 / IS 영국인 인질
- "서방 국가들은 IS의 힘과 열정을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공습도 마치 베트남전 때처럼 엉망입니다."
또, 미국이 공습은 하고 있지만 IS를 격퇴할 의사는 없을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을 평가절하했습니다.
이 영상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 이후 공개됐지만 내용에 공습 자체에 대한 IS의 입장은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한 IS 대원의 말을 인용해 공습에 대한 보복 공격이 곧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가 동의하지 않는 공습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루카세비치 /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 "이런 공격들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아래에서만 진행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란 역시 불법이라며 미국을 비난하는 등 현 시리아 정부의 우방들은 미국에 날을 세웠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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