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정부는 흑인 피격사망 사건 이후 소요사태가 발생한 퍼거슨시의 치안 회복을 위해 주방위군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야근 통행금지령에도 주민과 경찰의 물리적 충돌이 이틀째 계속되자 이날 새벽 이른 시간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주방위군을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날 밤까지 이틀 연속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과 연막탄을 발사했습니다.
앞서 9일 10대 흑인 청년이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 도심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퍼거슨시 주민들은 분노 표출 항의 시위로 경찰과 대치를 하던중 폭력 사태 등으로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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