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는 13일 구조조정을 위해 전세계 인력의 최고 8%에 해당하는 6000명을 해고키로 했다.
시스코는 이날 4분기 영업성과를 평가하는 화상회의에서 이 같은 인력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6월26일까지 3개월간의 4분기 매출이 124억2000만달러에서 123억6000만달러로 줄어 이익도 1% 감소한 2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12% 오른 시스코 주식은 이날 인력감축 계획 발표 후 이뤄진 시간외거래에서 1% 하락한 24.95 달러에 거래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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