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한미) 연합훈련과 연계시키는데 신중을 기해 주기 당부한다"고 밝혔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무런 사전 경고 없이 이뤄진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는 명백하게 긴장 고조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며 "공개적이고 연례적으로 약 40년간 진행된 훈련과 연계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사키 대변인은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강한 책임감을 보여주는 투명한 행사로,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