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 공동내각 상대 안해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접촉을 계속 유지하는 대신 새로 출범한 팔레스타인 공동내각과는 상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올메르트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하마스와 파타당 연대 방안이 폭력투쟁을 단념하고 이스라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는 국제사회 요구와는 동떨어진 사안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올메르트 총리는 팔레스타인이 테러를 합법적 목표로 삼는 정부로 여겨질 경우 이런 정부나 장관과 접촉을 유지해 나갈 수 없다고 말했으며, 이스라엘 의회는 이런 입장을 즉각 승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