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냐 몸바사에서 이슬람 성직자가 피살되면서 이슬람교도들의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복 테러 가능성도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은색 차량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자동차 앞유리에는 총알이 관통한 자국이 선명합니다.
항구도시 몸바사에서 이슬람 성직자 이브라힘 아마드를 포함한 4명이 무장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아마르는 지난해 8월 살해당한 이슬람 성직자 로고의 후계자로 간주돼 온 인물.
▶ 인터뷰 : 아부바커 샤리프 / 이슬람교도 성직자
- "차안에 표적이 된 사람은 이브라힘이었습니다. 이브라힘은 같은 방법으로 살해된 아부드 로고 대신 설교해 왔습니다."
이슬람 신도들은 아마르의 사망 소식에 원통해 하며 곳곳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로고가 숨졌을 때처럼 케냐 경찰이 아마르를 사살했다는 겁니다.
이로 인해 상가 문은 굳게 닫혔고, 차량 파손이 이어지는가 하면, 구세군 교회가 불타버렸습니다.
▶ 인터뷰 : 킵케메이 롭 / 몸바사 경찰서장
- "지금 당장 그 자리에서 멈추길 바랍니다. 모두들 돌아가세요. 더이상 재산파괴가 일어나길 원치 않습니다."
케냐 당국은 이슬람 급진 세력들이 보복 테러에 나설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안보람입니다.
케냐 몸바사에서 이슬람 성직자가 피살되면서 이슬람교도들의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복 테러 가능성도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은색 차량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자동차 앞유리에는 총알이 관통한 자국이 선명합니다.
항구도시 몸바사에서 이슬람 성직자 이브라힘 아마드를 포함한 4명이 무장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아마르는 지난해 8월 살해당한 이슬람 성직자 로고의 후계자로 간주돼 온 인물.
▶ 인터뷰 : 아부바커 샤리프 / 이슬람교도 성직자
- "차안에 표적이 된 사람은 이브라힘이었습니다. 이브라힘은 같은 방법으로 살해된 아부드 로고 대신 설교해 왔습니다."
이슬람 신도들은 아마르의 사망 소식에 원통해 하며 곳곳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로고가 숨졌을 때처럼 케냐 경찰이 아마르를 사살했다는 겁니다.
이로 인해 상가 문은 굳게 닫혔고, 차량 파손이 이어지는가 하면, 구세군 교회가 불타버렸습니다.
▶ 인터뷰 : 킵케메이 롭 / 몸바사 경찰서장
- "지금 당장 그 자리에서 멈추길 바랍니다. 모두들 돌아가세요. 더이상 재산파괴가 일어나길 원치 않습니다."
케냐 당국은 이슬람 급진 세력들이 보복 테러에 나설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안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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