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 쓰촨 지역에 지난 50년을 통틀어 가장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만 200여 명에 달하는 등 피해가 막대합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돼지가 지붕 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불어난 물로부터 피신시킨 겁니다.
사람들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보트를 타고 다닙니다.
집도 처참하게 무너집니다.
중국 쓰촨 지역에 5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났습니다.
최소 31명이 숨지고, 166명이 실종됐습니다.
특히 1천mm 넘게 비가 온 두장옌 싼시촌에서는 산사태로 18명이 죽고, 107명이 행방불명됐습니다.
두장옌은 2008년 쓰촨 대지진 때도 피해가 심각했던 곳인데, 5년 만에 또 큰 피해를 본 것.
▶ 인터뷰 : 딩 / 실종자 가족
- "방송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하고 쓰촨성에 있는 가족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계속 연결이 안 됐어요. 정말 걱정됩니다."
이번 홍수의 금전적 피해는 약 1조 3천억 원.
인명피해도 막대해 1981년 888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홍수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중국 쓰촨 지역에 지난 50년을 통틀어 가장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만 200여 명에 달하는 등 피해가 막대합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돼지가 지붕 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불어난 물로부터 피신시킨 겁니다.
사람들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보트를 타고 다닙니다.
집도 처참하게 무너집니다.
중국 쓰촨 지역에 5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났습니다.
최소 31명이 숨지고, 166명이 실종됐습니다.
특히 1천mm 넘게 비가 온 두장옌 싼시촌에서는 산사태로 18명이 죽고, 107명이 행방불명됐습니다.
두장옌은 2008년 쓰촨 대지진 때도 피해가 심각했던 곳인데, 5년 만에 또 큰 피해를 본 것.
▶ 인터뷰 : 딩 / 실종자 가족
- "방송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하고 쓰촨성에 있는 가족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계속 연결이 안 됐어요. 정말 걱정됩니다."
이번 홍수의 금전적 피해는 약 1조 3천억 원.
인명피해도 막대해 1981년 888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홍수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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