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찰이 한 시민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발길질하며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정당방위로, 경찰은 과잉 폭력으로, 귀를 의심하는 엇갈린 판단이 나왔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미국 미네소타주 한 도시 길가에 흑인 남성이 누워 있습니다.
경찰이 뭔가를 물어보더니 곧바로 발길질이 이어집니다.
이 장면은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서 촬영됐습니다.
▶ 인터뷰 : 영상 촬영 시민
- "봤어…. 너도 봤어"
이 영상은 유튜브에 올려져 수백만 명이 보면서 폭력 경찰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8월에 발생했고, 이후 1년간 법정싸움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체포 당시 경찰차 내부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흑인 남성이 차에 타지 않으려고 강하게 저항합니다.
▶ 인터뷰 : 경찰에 체포당한 시민
- "난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는데 왜 체포돼야 하는 거야?"
이 과정에서 화면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흑인 남성은 최루가스 때문인지 고통을 호소합니다.
▶ 인터뷰 : 경찰에 체포당한 시민
- "내 귀에 최루가스를 발사했어, 내 귀, 내 눈…. 제발"
경찰의 과잉진압 여부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반응은 당연한 것처럼 엇갈렸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검찰이 경찰의 체포과정에서 문제가 없다며 책임을 물지 않았습니다.
반면, 상사인 경찰 서장은 한 명에게는 파면, 다른 한 명은 30일 정직 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검찰과 경찰의 바뀐 입장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해 보입니다.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경찰이 한 시민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발길질하며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정당방위로, 경찰은 과잉 폭력으로, 귀를 의심하는 엇갈린 판단이 나왔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미국 미네소타주 한 도시 길가에 흑인 남성이 누워 있습니다.
경찰이 뭔가를 물어보더니 곧바로 발길질이 이어집니다.
이 장면은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서 촬영됐습니다.
▶ 인터뷰 : 영상 촬영 시민
- "봤어…. 너도 봤어"
이 영상은 유튜브에 올려져 수백만 명이 보면서 폭력 경찰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8월에 발생했고, 이후 1년간 법정싸움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체포 당시 경찰차 내부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흑인 남성이 차에 타지 않으려고 강하게 저항합니다.
▶ 인터뷰 : 경찰에 체포당한 시민
- "난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는데 왜 체포돼야 하는 거야?"
이 과정에서 화면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흑인 남성은 최루가스 때문인지 고통을 호소합니다.
▶ 인터뷰 : 경찰에 체포당한 시민
- "내 귀에 최루가스를 발사했어, 내 귀, 내 눈…. 제발"
경찰의 과잉진압 여부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반응은 당연한 것처럼 엇갈렸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검찰이 경찰의 체포과정에서 문제가 없다며 책임을 물지 않았습니다.
반면, 상사인 경찰 서장은 한 명에게는 파면, 다른 한 명은 30일 정직 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검찰과 경찰의 바뀐 입장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해 보입니다.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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