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위안부 관련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가 물타기를 시도했습니다.
한국군도 베트남전에서 여성을 이용했다며 일본만의 잘못은 아니라는 겁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위안부 관련 망언을 쏟아냈던 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가 한국군도 베트남 전에서 여성을 이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하시모토 대표는 어제(20일) 밤 유신회 행사에서 "베트남 전에서 한국군도 전쟁터의 성 문제로 여성을 이용하지 않았냐"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망언과 관련해 비판이 쏟아지자 이를 희석하기 위해 한국군까지 끌어들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주일 미군에게 풍속업을 이용할 것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을 쏟아냈습니다.
군인들이 성욕을 잘못 분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풍속업 활용을 권장했다는 논리입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시모토가 이끄는 유신회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을 보이는 등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시모토 대표가 오는 24일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의 면담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됩니다.
한편 유신회는 위안부를 매춘부에 비유해 물의를 빚은 니시무라 신고 중의원 의원을 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니시무라 의원은 지난 17일 "종군위안부가 성노예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일본에는 한국인 매춘부가 우글우글하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위안부 관련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가 물타기를 시도했습니다.
한국군도 베트남전에서 여성을 이용했다며 일본만의 잘못은 아니라는 겁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위안부 관련 망언을 쏟아냈던 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가 한국군도 베트남 전에서 여성을 이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하시모토 대표는 어제(20일) 밤 유신회 행사에서 "베트남 전에서 한국군도 전쟁터의 성 문제로 여성을 이용하지 않았냐"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망언과 관련해 비판이 쏟아지자 이를 희석하기 위해 한국군까지 끌어들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주일 미군에게 풍속업을 이용할 것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을 쏟아냈습니다.
군인들이 성욕을 잘못 분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풍속업 활용을 권장했다는 논리입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시모토가 이끄는 유신회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을 보이는 등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시모토 대표가 오는 24일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의 면담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됩니다.
한편 유신회는 위안부를 매춘부에 비유해 물의를 빚은 니시무라 신고 중의원 의원을 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니시무라 의원은 지난 17일 "종군위안부가 성노예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일본에는 한국인 매춘부가 우글우글하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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