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스키 여제' 린지 본의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타이거 우즈와 린지 본이 우즈의 요트에서 지난 한 주를 함께 보냈다고 12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외신은 “우즈와 본이 대회 기간 중 우즈가 '프라이버시'라고 이름 붙인 요트에 같이 있었다”며 “우즈가 우승한 일요일에는 이 거대한 요트를 타고 항해하며 새로운 사랑과 함께 우승을 축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우즈와 본이 지난 10일 각각 골프 카트를 타고 우즈의 요트를 떠나는 사진 두 장이 기사와 함께 공개돼 열애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어 “우즈가 지난해 본과 데이트를 시작한 이후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며 “슬럼프에 빠졌던 우즈가 최근 부활하는 데 본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우즈와 본은 미국의 한 스키 리조트에 두 사람이 같은 기간 머문 것으로 알려지면서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양측 모두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지난 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투어 통산 76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린지 본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인기 스포츠 스타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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