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간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유럽이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라이더컵 최종 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유럽이 8승 1무 3패로 미국을 압도하면서 종합성적 18.5대 9.5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럽은 싱글 매치플레이 5번째 주자로 나선 루크 도널드가 미국의 채드 캠벨을 2홀차로 따돌리면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미국은 세계랭킹 1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로베르트 카를손을 3홀차로 누르면서 분전했지만 대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인터뷰 : 타이거 우즈 / 세계랭킹 1위
- "유럽팀이 월등했고 퍼팅을 더 잘했다. 수많은 대회를 치르면서 느끼는 것은 마지막 홀에서 얼마나 잘 하느냐, 퍼팅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승패를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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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되려면 아직 석 달이나 남았지만 이미 미국 전역의 장난감 가게에서 40달러짜리 티클미 엘모 인형은 동이 나버렸습니다.
인터뷰 : 장난감 가게 점원
- "인형을 10개 정도 갖다 놓으면 30분만에 모두 팔려 나간다."
이런 가운데 플로리다에서는 한 소비자는 아침 일찍 가게문이 열리자마자 마지막 남은 이 인형을 구입했지만 옆에 있던 한 남성이 자신에게 장전된 총기가 있다며 구입을 포기하도록 위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이 남성은 곧 자리를 떠났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남성을 수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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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준결승에서 러시아가 미국을 물리쳤습니다.
러시아는 마지막날 단식에서 세계랭킹 22위 드미트리 투르수노프가 미국의 앤디 로딕을 마지막 세트 32번째 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누르고 게임스코어 3승을 먼저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러시아는 호주를 3-0으로 누르고 올라온 아르헨티나와 오는 12월 홈에서 데이비스컵 패권을 다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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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와 맞붙은 검은색 경기복의 레알 마드리드, 마마두 디하라가 전반 7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1-0으로 승리해 11개월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하루 뒤 열린 지난 시즌 우승자 바르셀로나와 강호 발렌시아의 경기.
전반 17분 흰색 경기복 발렌시아의 다비드 빌라가 선취골을 넣었지만 후반 4분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한 골을 만회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골득실차에서 2위 자리로 하루만에 밀려났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타이거 우즈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라이더컵 최종 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유럽이 8승 1무 3패로 미국을 압도하면서 종합성적 18.5대 9.5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럽은 싱글 매치플레이 5번째 주자로 나선 루크 도널드가 미국의 채드 캠벨을 2홀차로 따돌리면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미국은 세계랭킹 1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로베르트 카를손을 3홀차로 누르면서 분전했지만 대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인터뷰 : 타이거 우즈 / 세계랭킹 1위
- "유럽팀이 월등했고 퍼팅을 더 잘했다. 수많은 대회를 치르면서 느끼는 것은 마지막 홀에서 얼마나 잘 하느냐, 퍼팅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승패를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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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되려면 아직 석 달이나 남았지만 이미 미국 전역의 장난감 가게에서 40달러짜리 티클미 엘모 인형은 동이 나버렸습니다.
인터뷰 : 장난감 가게 점원
- "인형을 10개 정도 갖다 놓으면 30분만에 모두 팔려 나간다."
이런 가운데 플로리다에서는 한 소비자는 아침 일찍 가게문이 열리자마자 마지막 남은 이 인형을 구입했지만 옆에 있던 한 남성이 자신에게 장전된 총기가 있다며 구입을 포기하도록 위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이 남성은 곧 자리를 떠났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남성을 수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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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준결승에서 러시아가 미국을 물리쳤습니다.
러시아는 마지막날 단식에서 세계랭킹 22위 드미트리 투르수노프가 미국의 앤디 로딕을 마지막 세트 32번째 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누르고 게임스코어 3승을 먼저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러시아는 호주를 3-0으로 누르고 올라온 아르헨티나와 오는 12월 홈에서 데이비스컵 패권을 다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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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와 맞붙은 검은색 경기복의 레알 마드리드, 마마두 디하라가 전반 7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1-0으로 승리해 11개월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하루 뒤 열린 지난 시즌 우승자 바르셀로나와 강호 발렌시아의 경기.
전반 17분 흰색 경기복 발렌시아의 다비드 빌라가 선취골을 넣었지만 후반 4분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한 골을 만회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골득실차에서 2위 자리로 하루만에 밀려났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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